부산진구 관광코스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1

부산진구 관광코스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1 소개

안녕하세요.
서면호빠입니다.

오늘은 서면호빠와 함께 부산진구 관광코스중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의 4가지 코스와 옛 동명목재, 옛 대양고무/
흥아타이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진구 관광코스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1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

서면근대산업유산 추억길(황금신발길, 서면영화길)

서면일원, 부암동 진양교차로 일원

서면은 과거 대한민국의 경제를 주름잡던 제일제당, 락희화학, 동명목재, 6대신발기업등 대기업의 태동지로 산업유산의 자취와 추억을 생각하며 그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도심속 문화예술적 정취를 누길수 있는 길이다. 더불어 하루 하루가 다르게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속에 과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그 시절의 기업가의 뚝심의 기운을 얻어 서면에 가면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꼭 한번은 둘러볼 필요가 있다.
* 철길마을 추억의 벽화, 제일제당, 동명목재, 락희화학, 서면극장가 등

  • 코스소요시간1시간 4분 4.0km
    190kcal 소모

코스내 관광지정보

황금신발길 A코스

황금신발조형물(옛진양고무) → 굴다리슈퍼 → 부산진구 상징탑 → 황령산 봉수대 모형 → 영광도서 → 부산탑 모형 → 스웨덴 참전비(롯데백화점) → 서면시장 → 거점시설(부산포민속박물관)

황금신발길 B코스

송상현광장 → 부산시민공원

서면영화길 A코스

스웨덴 참전비(롯데백화점) → 서면시장 → 알리안츠생명발딩(옛동명목재터) → 더샵센트랄시티(옛 제일제당) → 서면특화거리(옛 서면극장가) → 전포카페거리 거점시설(빈티지38/애플빈/꽃피움) → NC백화점(옛 경남모직) → 전포한신아파트(옛 대양고무)/서면롯데캐슬아파트(옛 흥아타이어터)

서면영화길 B코스

거점시설(챔버스퀘어) → 알리안츠생명발딩(옛 동명목재) → 더샵센트랄시티(옛 제일제당) → 전포한신아파트(옛 대양고무)/서면롯데캐슬아파트(옛 흥아타이어터) → 거점시설(구무근추억창고/드림플러스아트)

부산진구 관광코스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1 옛 동명목재

계를 호령하던 ‘합판 왕국’의 영광과 좌절

동천은 기억할까, 동트는 새벽의 여명과 세계 최대의 합판공장을. 강석진 회장이 맨손으로 일군 동명목재(東明木材)는
성공과 비운을 함께 안은 부산의 최대 기업이었다. 경북 청도의 시골뜨기 소년 강석진은 15살 때(1920년) 빈손으로 부산을
찾아 일본인 가구점에서 목공일을 배우며 사업의 꿈을 키웠다. 1925년 4월 부산 동구 좌천동에 동명제재소를 세웠는데,
이것이 동명목재의 출발이다.
사업이 번창하자 그는 부산진구 범일동 862번지(현 범일동 알리안츠생명 부근)에 공장을 짓고 제조 시설을 설치했다.
동명목재는 70년대 수출 1위, 부산 최고 기업으로 ‘동명왕국’을 이뤘지만, 80년초 무리한 사업 확장과 신군부의 압박 등으로
침몰하는 비운을 맞았다.

동명목재 스토리

  • 소사: 동명목재는 1960년대에 한국의 10대 기업에 포함되었고, 임직원만 해도 6천 명이 넘었다.
    합판 수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던 동명목재는 1963년 부산진구를 떠나 남구 용당동에 새로운 부지를 마련했다. 1969년에는 2700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리며 국내 수출 1위를 기록한 이래, 1975년까지 7년간 연속으로 전국 수출 1위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때가 동명목재의 전성기였다.
    ‘목재 왕국’ 동명의 몰락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동명목재의 흔적은 동명대를 비롯한 동명문화학원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에피소드: 동명 신화의 중심에는 ‘강석진’이란 불굴의 기업인이 자리한다. 그는 틈만 나면 ‘사업 보국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기업인은 자신의 기업을 자신의 재산이나 소유물로 여기기보다는 기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국가의 공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정신으로 일관해야 한다.”
    그의 기업철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또 부단한 기술 연마를 통한 장인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는 백련천마(百鍊千磨), 즉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을 백 번 천 번 부지런히 갈고 닦는다는 뜻의 글귀를 즐겨 썼다.

옛 대양고무/흥아타이어

명절 때 어머니가 사 주신 ‘혜성 같은’ 운동화

명절 때면 어머니는 신발가게로 아이를 데리고 가 새 신발을 사 신겼다. “새 신 신고 말 잘 들어. 알았지!” 타임머신을 타고
그 기억을 따라 가면 ‘대양고무’와 ‘슈퍼카미트(Super Comet)’란 브랜드를 만난다.
하늘의 혜성처럼 몽둥이를 꺾어놓은 듯한 상표. 신발 한 켤레에 세상이 환해지던 기억이 새롭다.
대양고무는 부산 신발 대기업 중 막내였다.
1976년 부산진구 전포동에 터를 잡았으며 80년대 중반 중저가 제품인 ‘슈퍼카미트’를 내놓으면서 업계의 혜성이 되었다.
슈퍼카미트에는 ‘언제나 자유롭고 싶다!’는 광고 문구가 붙었는데, 그 ‘자유’가 어디쯤 머물러 있는지 궁금하다.

옛 대양고무/흥아타이어 스토리

  • 소사: 1953년 조용현 회장이 창립한 대양(大洋)고무공업사는 1976년 덕원고무를 인수하면서 본격 신발 생산을 시작했다. 1978년 흥아공업유한회사의 옛 공장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했으나, 1993년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전포동
    시대를 마감했다.
    대양고무 인근의 전로로에는 ‘흥아타이야’(현 롯데캐슬아파트 자리)와 ‘흥아공업’(현 서면한신아파트 자리)가 함께 있었다.
    흥아타이야는 원풍산업(1973년), 국제그룹(1979년)을 거쳐 1986년 우성그룹 계열사가 되었고 ‘우성타이어’로 거듭난다. 1996년 우성타이어가 부도를 맞자 흥아타이야 재생공장을 운영하던 강병중 회장이 물려받아 지금의 ‘넥센타이어’를
    만들었다.
    전포로에는 이처럼 파란만장한 부산 고무공장 역사가 녹아들어 있다.
  • 에피소드: 1960~80년대 한국의 신발 대기업은 대부분 부산, 그것도 부산진구에 몰려 있었다.
    ‘기차표’ ‘말표’ ‘왕자표’ ‘슈퍼카미트’ 등은 잘 나가던 시절 세계를 주름잡던 브랜드였다.
    신발 축제도 열렸다. 신발공장에는 ‘여공’들이 많았다.
    이들은 주경야독하며 돈을 모아 고향집에 부치거나 살림 밑천을 만들었다.
    당시 라디오와 TV광고를 장식한 것도 신발회사였다. 호황일 때 큰 신발업체에는 수천 명~1만 명의 사원들이 일을 했다.
    시대변화에 따라 ‘굴뚝산업’으로 불리던 부산진구의 신발업체들은 모두 역사가 되었지만, 그 속의 고무냄새 나는 사연과
    애환은 추억으로 머물러 있다.

출처 부산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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