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문화투어1 소개
안녕하세요.
서면호빠입니다.
오늘은 서면호빠와 함께 부산진구의 황령산봉수대, 구상반려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진구 문화투어1
문화예술 1번지 부산진구를 거닐어보세요.

코스내 관광지정보
황령산 봉수대

-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50-1 - 문의처
051-605-4065 - 편의시설
교통정보 – 지하철(2호선 금련산역)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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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로서 낮에는 섶나무와 짐승 똥 등을 사용하여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밝혀 신호하였다. 평상시에는 1개, 왜적이 해상에 나타나거나 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왜적이 해안에 가까이 오거나 적이 변경에 가까이 오면
3개, 우리 변선과 접전하거나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왜적이 상륙하거나 적과 접전하면 5개의 신호를 올렸다. 만약 안개·구름·비·바람 등으로 봉수의 전달이 불가능할 때에는 포성이나 뿔나팔, 징 등으로 알리고, 여의치 않을 경우 봉수군이 다음 봉수대까지 달려 가서 알리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황령산 봉수대는 1425년(세종7) 이전부터 있었으며, 서쪽 초량의 구봉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동쪽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와 북쪽 범어사 동북쪽의 계명산 봉수대에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서울 남산의 경 봉수대까지 변경의 상황을 전하는 부산 봉수망의 중심이었다. 황령산 봉수대는 동래부에서 관리하였고, 별정 10명, 감고 1명, 봉군 100명씩 배치되어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4월 14일 황령산 봉수군 배돌이가 부산포에 왜군이 침입하였음을 알린 사실이 「충무공전서」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 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략 때마다 신호를 올리던 이곳 봉수대를 부산시에서 1976년 10월 부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학술조사를 거쳐 복원하였으며, 2000년 6월 주변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 황령산 봉수대 전망데크는 2016년 11월 10일 준공하여 부산의 도심 황령산에서 부산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015년 8월에 개장한 전망쉼터에서는 자연 풍광을 감상하면서 커피와 음료, 간단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찾아오시는길
자차
- 자가용 이용 시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 전망쉼터 등 네비게이션 설정(물만골 방향)
대중교통
- 경로1 : 부산2호선 금련산역 6번 출구→택시 탑승(10~15분소요)
- 경로2 : 부산1호선 시청역 6번 출구→마을버스 연제구1번→물만골 종점 하차(약14분) → 도보이동(1.4km, 약20분)
도보
- 부산2호선 전포역 8번 출구→ 황령산봉수대까지 도보이동(2.4km, 약37분)
※ 산 정상에 위치하여 교통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구상반려암

-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 12 - 문의처
051-605-4065 - 편의시설
교통정보 – 지하철(1호선 부전동역 하차 1, 3번출구), 버스(83번 → 부전역 하차, 111-2, 129, 57, 80-1, 99, 10-1, 103, 29-1, 43, 5, 5-1, 62, 77, 86, 87, 141, 141번(심야) → 부전시장역 하차)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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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기슭에 분포되어 있는 구상반려암은 반려암 내에 백색 또는 무색 광물로 이루어진 구핵(球核)이나 백색 광물과 흑색
혹은 녹색, 또는 유색 광물을 포함하는 구핵을 중심으로 백색 광물의 띠와 암색 광물의 띠가 양파 모양의 동심구각(Shell)이나 방사상 조직을 가지고 대조적으로 배열되는 암구(巖球)가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이들은 바위의 표면에서 동심원 또는 꽃모양 무늬로 나타난다.
전포동에 위치한 구상반려암은 약 6천만 년 전인 제3기초에 황령산의 화산활동으로 유출된 안산암류(安山岩類)를 뚫고 들어간 황령산 반려암을 모암(母巖)으로 하여 반려암 중에 배태되어 있다. 이곳에서 둥근 공 모양의 구조가 확인되는 노두(露頭)는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분포 면적은 약 0.14㎢에 달한다. 이것은 구상반려암뿐 아니라 모든 구상암 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에 속한다.
구상암이란 공처럼 둥근 암석으로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형성되며 대부분 화강암 속에서 발견되지만 전포동 구상반려암은 반려암 속에 구상암이 들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암석은 지질학적으로 볼 때 세계적으로도 드물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기록된 희귀암이다.
구상암의 지름은 작게는 1㎝ 이하인 것부터 크게는 5~10㎝인 것도 있으며, 색깔은 암록회색 내지는 연한 회색이다. 전포동 구상암의 노두는 신비감을 주는 핵석(核石) 노두를 포함한 암석군을 보이고, 화문암(花紋岩, 꽃무늬가 있는 암석)으로서의 탐스런 미관을 간직하고 있어 높이 평가된다.
아울러 지판구조론(地板構造論, 지판이 이동하고 있다는 이론으로 대륙 이동을 설명하는 20세기 지질학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이론)의 이론 구성에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암석의 생성 원인 연구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전포동 구상반려암은 노두 면적이 세계 최대 규모에 달하고 보존이 뛰어나며 전석을 포함한 완벽한 노두 산출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지역 구상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대도시 한가운데서 산출된 것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암석의 생성 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고 희귀한 자료이다.
출처 부산진구청
부산진구 문화투어1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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